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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북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대현)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관문동에서 저소득가구 2세대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2세대에는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도훈 관문동장과 관문동 주민자치위원장, 관할통장, 김대현 노조위원장과 노조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가하여, 저소득주민인 김모씨가 거주하고 있는 노후된 주택의 합판 벽체를 헐어내 보온이 잘 되는 판넬로 교체하고, 샤시로 창문과 출입문도 새로 설치하여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모씨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지붕이 허물어져 비가 새 는 등 주거생활에 불편을 겪고있어 처마를 새로 고정하고 새 기와로 지붕을 깨끗하게 단장했으며, 아울러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2세대에는 난방비 20만원도 지원했다.

김대현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도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북구공무원노동조합은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민들이 믿고 같이할 수 있는 노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북구공무원노동조합은 2006년 4월 25일 합법노조로 출범해 대구북구 공무원의 권익 대변과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북구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인정받는 공무원노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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