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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시장 ‘안심’ 화장실 조성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1-29 17:33 KRD7
#대구 북구 #대구 북구청 #칠성시장

칠성시장 내 공중화장실 4개소 시설 개선, 성범죄 예방 나서

NSP통신- (대구 북구청)
(대구 북구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21일 칠성시장 신천변 공중화장실 전면 데크 설치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지난 해 5월 서울 강남역 인근 노래방(서초동 소재)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의 범행장소가 남녀가 구분되지 않은 화장실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명 ‘몰카’라고 불리는 불법촬영은 올해 들어 관내 153건 중 36건(23.5%)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함에 따라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공포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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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북구청은 지난해 9월부터 남녀구분이 되지 않고 시설이 취약한 칠성시장 공중화장실 개선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까지 칠성시장 광장부 2층 화장실의 도장·타일공사와 변기를 교체했고, 올해 7월까지 청과시장 신천변 공중화장실의 경량·도기·도장 및 전기공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21일까지 정비를 완료한 칠성시장 신천변 공중화장실은 지난해 12월 칸막이 및 출입구 설치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올해 들어 내부 남녀구분과 더불어 전면부에 데크를 설치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칠성시장 내 공중화장실 4개소 중 3개소의 환경정비를 마무리한 셈이다.

나머지 1개소인 칠성시장로 공중화장실은 2018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코자 사업비를 확보하여 내년도 상반기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낙후한 관내 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 대해 순차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할 것이다”며, “CCTV와 안심벨 설치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한 추가 조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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