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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공주역 고객대기실에 갤러리를 조성했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역사 2층 승강장 대기실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국내 유명화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주역이 이용객들로부터 문화, 예술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원하는 백양 박태옥 화백의 작품 무상기증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동양의 기와 맥을 화폭에 담아 우리 민족의 얼을 표현한 16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시는 앞으로 공주 지역 작가들의 각종 예술작품을 연중 전시할 계획이다.

심규덕 정책사업과장은 “공주를 찾는 첫 관문인 공주역을 문화와 예술역으로 조성해 열차 이용객이 대기시간 동안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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