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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야산에서 송이버섯을 무단으로 채취한 혐의(산림자원 조성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55) 등 6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포항시 북구 송라면 야산에서 피해자들이 관리하는 송이버섯 3.6kg(시가 200만원 상당)을 총 4회에 걸쳐 절취했다.

또 B씨(56) 등 3명도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위와 같은 장소에서 송이버섯 45kg(시가 1200만원 상당)을 총 6회에 걸쳐 절취, C씨(46)도 같은 장소에서 지난달 말부터 14일까지 송이버섯 14.9kg(시가 500만원 상당)을 총 9회에 걸쳐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야산에서 자생하는 송이버섯을 산주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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