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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0일 故이용재 서기관 유족이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박진성 총장을 비롯해 故이용재 서기관의 부인 김효순 여사, 아들 이정원 씨 외에도 대학 보직자 및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故이용재 서기관은 1983년부터 순천대에 재직하면서 학사지원과장, 취업정보과장, 교무과장, 비서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2013년 6월 지병으로 명예퇴직 후 같은 해 10월 영면했다.
30년간 순천대에 근무하며 대학발전에 헌신했던 故이용재 서기관의 유지를 받들어 2015년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해 ‘이용재 장학금’을 신설 지금까지 4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효순 여사는 “생전 순천대에 애정이 많았던 고인은 ‘인재 육성이 순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늘 강조했다”며 “올해도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학교와 학생들을 사랑한 고인의 정신을 받들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재양성에 장학금을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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