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화케미칼 여수공장(공장장 김평득) 봉사단이 16일~18일 공장인근 해산동에서 어렵게 홀로사시는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여수시 해산동의 형편이 어려운 김 할머니 집의 재래식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바꾸고 온수기와 샤워설비를 설치했다.
김 할머니 집은 낡고 허름한 재래식 화장실이라 몸이 불편한 할머니가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난방을 하고 있어 따뜻한 온수사용이 필요했다.
봉사단은 3일에 걸쳐 정화조 매립, 화장실 신설, 샤워설비, 온수기설치, 천정 및 샷시보수 등 집수리와 마당과 주변의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 할머니는 “화장실 사용이 불편했는데 현대식으로 바꿔줘서 고맙다”며 “추운 겨울이 와도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걱정이 없다”며 고마워했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관계자는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최근 여수시 남면 조손가정의 집수리를 진행했으며, 청정바다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 등 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제공하고, 소외계층 및 차상위계층의 어려운 세대를 찾아 매년 5~6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진행, 2004년부터 올해까지 150세대 이상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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