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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7일 호남권 최대 규모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개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10-17 17:19 KRD7
#나주시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저온저장고, 선별포장장, 집배송장 등 효율적 유통 시스템 구비···친환경 농산물 물류비 절감 및 유통망 확충 기대

NSP통신-17일 열린 나주시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개장식. (나주시)
17일 열린 나주시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개장식.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에 호남권 최대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7일 산포면 내기리에 건립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개장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인규 나주시장, 임명규 전남도의회의장, 김판근 나주시의회장 및 도, 시의원을 비롯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지역농협조합장, 친환경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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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농협 풍물패와 나주시립국악단의 흥겨운 사전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은 가운데 시작된 본격적인 개장 기념행사는 개회선언-경과보고 및 비전선포-유공자 시상-기념 및 환영사(축사)-기념식수-테이프커팅-시설순람-출정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의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2006~2010)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건립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지하 1층(2만9987㎡), 지상 2층(1만3644㎡) 규모로 총 사업비 278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농산물 물류센터다.

센터 내부에는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집배송장, 선별포장장, 전처리실 등 호남권 친환경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물류비 절감과 유통망확충을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운영은 지난 5월 16일 나주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던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원석)가 담당하게 된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육성과 소비시장 개척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34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지역농협과 협력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센터 건립에 따른 친환경농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강인규 나주시장은 “물류센터는 가공·상품화, 직판 도·소매, 전자상거래 등을 활성화시켜 전남도 내 압도적 비중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역인 나주 지역 친환경 농업의 등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신규시책 발굴과 시설 개선을 기반으로 물류센터가 농업인의 희망이자 농가 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농협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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