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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요진 관련 조사특위 본격 가동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9-18 13:52 KRD7
#고양시의회 #요진 #조사특위 #이규열 #김필례

비리척결운동본부, “처벌 회피 목적으로 꼼수 부리고 있다”비판

NSP통신-고양시의회 요진 조사특위 이규열 위원장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요진 조사특위 이규열 위원장 (고양시의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가 18일 오전 10시 요진관련 조사특별위원회(이하 요진 조사특위)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규열 의원(자유한국당), 부위원장에 원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요진 조사특위는 첫 회의에서 고양시와 요진개발간의 최초협약서, 추가협약서, 공공기여 이행합의서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작성 하고 오는 9월 27일 오후3시 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방향과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

현재 고양시의회 요진 조사특위는 이규열, 원용희, 박상준, 이윤승, 김경희, 김완규, 김필례, 김경태, 박시동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1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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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진 조사특위가 본격 가동하자마자 조사특위 위원인 김필례, 원용희, 박상준 시의원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하코다테, 삿포로, 노보리벳츠 지역으로의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어 적절치 못한 출장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NSP통신-고양시의회 요진 조사특위 첫 회의 모습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요진 조사특위 첫 회의 모습 (고양시의회)

한편 요진 조사특위 본격 가동 소식과 조시특위 위원들의 4박5일간의 해외출장 소식을 접한 비리척결운동본부는 18일 오전 성명서 발표를 통해 “실익도 없고 뒷북치는 조사특위는 수사기관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유보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어찌된 영문인지 처벌을 회피할 목적으로 꼼수를 부리고 있으니, 고양시민에게 지금이라도 석고대죄하고, 하루빨리 빼앗긴 고양시민재산 6200억을 찾는데 진정성 있도록 전력 질주하는 길만이 추락된 신뢰를 그나마 회복하는 첩경일 것이다”며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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