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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 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2017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와 경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의결했다.

예결산특위는 1일 오전 경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심사를 끝으로 오후 4시에는 예산안 의결을 위한 7명의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을 선임해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위원장에는 예결산특위 부위원장인 오세혁(경산시, 건설소방위)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김창규(칠곡군, 기획경제위), 이영식(안동시, 행정보건복지위), 장용훈(울진군, 문화환경위), 안희영(예천군, 농수산위), 김희수(포항시, 교육위), 조현일(경산시, 교육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계수조정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와 예결특위 심사에서 지적․논의됐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열띤 논쟁과 토의를 거친 후에 불요불급한 사업과 좀 더 검토가 필요한 사업들을 과감히 감액해 수정가결 했다.

계수조정위원회 심사결과 경북도 소관의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 7조9360억원 중 2건, 2억원이 감액된 7조9358억원이 가결됐으며, 도교육청 소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4조5042억원 중 14건, 242억원이 감액 된 4조4800억원으로 확정됐다.

계수조정위원회가 수정한 계수조정결과는 4일 경북도의회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창화 예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심사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배우면서 공부한다는 자세로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높은 출석율과 함께 열정적이고 매우 수준 높은 예산심사 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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