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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9월 11일까지 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활동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장애활동가를 양성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21일부터 3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먼저 2주간은 롯데마트 월드컵점 3층 교육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기본과정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의 이해 ▲장애인인권 ▲장애인식개선 ▲장애인차별금지 ▲장애체험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주는 오는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구청에서 장애로 인한 불편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과정이 끝나면 장애활동가 동아리를 구성해 장애인 인권증진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봉사단체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서구에 사는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장애인복지팀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서구 관계자는 “장애활동가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힘들고 소외받는 장애인을 이해하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사회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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