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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 전래동요와 함께 곰돌이의 여행 선보여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8-22 15:40 KRD7
#경기도립국악단 #전래동요 #곰돌이의여행 #국악뮤지컬 #경기도문화의전당

원작 미하엘 엔데의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 모티브한 국악뮤지컬

NSP통신-9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국악뮤지컬 시즌3 곰돌이의 여행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9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국악뮤지컬 시즌3 곰돌이의 여행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서울=NSP통신) 박생규 기자 = “다시 솜뭉치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내가 이 세상에 있었다는 걸 기억하게 하고 싶어. 난 여기에 있다고!”

외로운 곰돌이 인형의 깜찍한 탈출기가 펼쳐진다.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 소극장에서 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최상화)의 어린이국악뮤지컬 ‘곰돌이의 여행’ 시즌3가 열린다.

곰돌이의 여행은 ‘모모’, ‘끝없는 이야기’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동화작가 미하엘 엔데(Michael Ende)의 작품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을 모티브로 한 어린이국악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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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자장자장 할머니가 들려주는 곰돌이의 여행’을 초연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회 90% 이상 관객점유율을 기록하며 어린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NSP통신-국악뮤지컬 곰돌이의 여행 공연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뮤지컬 곰돌이의 여행 공연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국악단은 곰돌이의 여행 시즌3를 맞이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의 질을 더욱 높였다.

먼저 정가람 아동극 작가가 참여해 시나리오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전통 캐릭터 마고할미의 등장으로 재미를 더하고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도 던질 예정이다.

곰돌이의 여행 관계자는 “속도 빠른 소비문화에 익숙해 물질적 결핍이 부재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래동요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군밤타령’, 민요 ‘능실타령’ 등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편곡된 전래동요부터 곰돌이의 여행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창작 국악동요까지 전문 소리꾼 경기도립국악단 성악팀이 들려준다.

NSP통신-국악뮤지컬 곰돌이의 여행 공연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뮤지컬 곰돌이의 여행 공연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또한 국악 실내악 연주에 맞춰 우리 음악을 배울 수 있는 놀이시간도 마련되며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곰돌이의 여행 중 곰돌이가 여행하며 만나게 될 멋진 숲길과 마고할미가 사는 상상의 집을 그린 그림을 공모한다.

오는 25일까지 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선착순 5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최우수작품은 무대배경으로 사용(또는 마지막 장면에 게시)되며 무대 기념사진촬영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경기도립국악단을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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