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여름 밤의 스포츠 나들이를 다녀왔다.

빈곤과 맞벌이, 건강 등의 이유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017 프로야구 정규리그 1,2위로 경쟁이 치열한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야구관람을 했던 한 아동은 “처음으로 가족들이랑 야구관람을 해 오늘이 꼭 내 생일같다”며 “내가 열심히 응원한 팀이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고 오늘 일기장에 쓸 내용이 많을 것 같다”며 씨익 웃었다.

최숙자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스트레스도 풀고 그동안 부족했던 가족 간의 정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