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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고수온 발생 피해현장 긴급 방문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8-06 14:36 KRD7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북도 #포항시

6일까지 6개 양어장 3만6천마리 폐사, 2800만원 상당 피해발생

NSP통신-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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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6일 최근 폭염에 따른 동해안 고수온 발생지역 피해어가를 방문해 격려하는 등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수온기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피해어가 방문에는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 지역 도의원, 포항시 관계자 등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 및 대책을 보고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4일 국립수산과학원의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최소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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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급격한 고수온 현상으로 포항시 구룡포 석병리 세부수산(대표 박성배)의 어류 1100마리 폐사가 발생(4일 오후1시)했으며, 6일 현재 6개 양어장에서 3만6천마리, 2800만원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NSP통신-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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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역의 28℃이상 고수온 현상은 지난 4일부터 최고 29℃까지 상승해 양식어류 폐사피해가 발생했으며, 고수온의 지속으로 양식어류의 쇼크로 인한 추가 폐사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어장주변 수온 등 해황정보를 SNS를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양식어장 지도 예찰반을 운영해 사료공급 중단과 산소공급 확대 등 양식어장 환경관리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 폐사한 어류는 신속히 수거 처리해 추가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고수온 현상이 매년 반복적 발생예상으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역별 맞춤형 사육어종 개발, 사전출하 지도, 저층 해수 펌프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피해가 심각한 포항시를 직접 방문해 피해어업인들을 격려하고, 고수온 피해가 확대 될 우려에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어업인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내에는 120개소의 양식어장(가두리 31, 육상수조식 84, 축제식 5건)에서 9개어종, 2100만마리(강도다리, 조피볼락, 전복 등)를 양식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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