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학생교류 및 부속병원 운영 협의를 위해 몽골 민족대학 방문. (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함께 의료관광, K-뷰티 홍보,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홍보단을 구성해 몽골을 다녀왔다.

이번 홍보단은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을 중심으로 수성구 담당 공무원, 대구한의대 국제교류 및 화장품 관계자, 지역 병의원 등 26명으로 구성되어 지난달 21일부터 5박 6일간 몽골 울란바트라시에 파견되어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홍보단은 △몽골 현지 의료관광 종사자 및 병의원,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담 및 설명회 개최 △몽골 MONOS그룹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MONOS그룹과 대구한의대간 화장품 공동 개발 △MONOS 약학대학과 민족대학 등 교류협력 방안 논의 △몽골 제일병원을 비롯한 몽골 의료기관 운영 실태 탐방 △몽골 한인회 임원단 간담회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 방문 협의 등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및 K-뷰티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MONOS그룹과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 및 올해 내 대학의자안화장품을 몽골시장에 런칭하기로 협의하는 등 K-뷰티 제품 판로를 위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의료관광 설명회 및 상담회에서는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여성메디파크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세부란스피부과의원 등 홍보단에 참여한 병원들이 각 병원의 차별화된 의료기술 및 특화된 관광 상품을 소개해 설명회에 참석한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수성구는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몽골 MONOS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변창훈 총장은 몽골 민족대학을 방문해 학생교류 및 유학생 유치, 부속병원 운영 등을 협의했다.

몽골 의료시설과 전통의료 정책 세미나 등을 위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재학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단장으로 참여한 변창훈 총장은 “몽골은 아직 의료기술과 의료인프라가 다소 낙후되어 있으며, 또한 한류 영향에 편승해 K-뷰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홍보단 방문으로 수성구의 의료관광 상품과 경산시의 K-뷰티 제품이 몽골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확인된 만큼 수경지역의 의료관광객 유치 및 K-뷰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