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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열 고양시의원이 요진 기부채납 미 이행과 관련해 고양시의회 내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규열 고양시의원이 요진 기부채납 미 이행과 관련해 고양시의회 내 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발의에 필요한 정족 의원수 11명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20일 늦은 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4일부터 서명 받기 시작한 요진 기부채납 미 이행 조사특위 발의에 필요한 정족 의원수 11명을 넘어 일주일 만인 20일 드디어 12분의 의원들께서 조사특위 발의에 동참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일 진행된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조사특위 문제를 논의한 후 당론으로 조사특위 구성에 찬성하기로 했다”며 “현재 목표는 16명 이상의 의원들이 조사특위 구성에 합류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기준 12명의 고양시의원들이 요진 기부채납 미 이행 조사특위 구성에 찬성함에 따라 21일 오전 9시 예정돼 있는 더불어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고양시의회 내 조사특위 가동 여부는 이제 발의 보다는 본회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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