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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박상철 교수, 오른쪽 이웅규 교수. (대구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경영학과 박상철, 이웅규 교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경영정보관련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근거이론을 활용한 멀티채널 사용자의 크로스오버 쇼핑 행동 이해’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두 교수는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크로스오버 쇼핑 행동을 설명하려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삼았다. 크로스오버 쇼핑 행동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해 쇼핑을 하는 사용자 행태를 뜻한다.

이들은 수상 논문에서 질적 연구 방법론 가운데 하나인 근거이론(grounded theory)을 이용해 사용자들의 행태에 담겨진 코드를 추출했고 그로부터 크로스오버 쇼핑 행동의 과정을 통제하는 심리적 메커니즘(mechanism)을 제시했다.

이웅규 교수는 “크로스오버 쇼핑의 과정과 동적 상태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함으로써 이론적인 이해도를 높혔다”라며 “실무적으로도 크로스오버 쇼핑을 위한 전략 수립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정보관련 춘계통합학술대회’는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정보전략학회, 한국정보시스템학회,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주최했으며 이 학술대회에는 80편의 참가논문이 접수됐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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