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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세진 코어사업단장, 김상진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장. (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코어사업단은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을 통해 인문도시를 구축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31일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황세진 코어사업단장과 김상진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인문학 연구·교육·학술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인문도시의 구축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대구한의대는 인문학의 선도대학으로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용학도서관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은 “지속적인 인문학의 확산을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와 인문학 현장탐방 등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역량을 강화하고 인문도시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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