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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일 오후 복지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방경찰청 박화진 청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경찰, 미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이론 강의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건유형과 해결방법, 실무능력 등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박화진 청장은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국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의 업무와 직업 특성 등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자기관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화진 청장은 경찰대(2기)에서 학사학위, 연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주 인도네시아대사관 경찰주재관, 경기 과천서장, 서울 관악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역임하고 2016년 11월에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저서로는 자카르타 파출소 박순경, 마음이 따뜻한 경찰이 되고 싶다, 답장을 기다리지 않는 편지(시집)가 있으며, 10년 경찰 문예대전 수필부문 금상, 12년 영남문학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2005년도에 설립되어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실을 갖추고 경찰청, 교도소, 법원, 민간경호회사 등 다양한 형사사법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현장견학 및 실습을 활발하게 진행해 매년 많은 경찰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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