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 교육위)은 26일 제292회 제1차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예방․해소'를 위해 도내 정보화 청정지역 조성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은"도내 청소년들이 주변에 노출된 사이버음란물과 게임중독, 스마트폰 중독 폐단으로 주의력 결핍, 집중력 결핍 증후군에 시달리며 건강쇠약과 심리적 불안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경북도와 도교육청이 역할을 분담해 경북을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예방 대표 청정지역으로 조성하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교육청은 학교 밖 저소득층 학생들을, 경북도는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관행적인 ‘정보통신윤리교육’이나 이벤트성 행사로는 더 이상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할 수 없기에 기술적 안전조치를 통해 부모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교사들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경북도와 시·군, 도교육청 간 교육협력을 통해 경북을 게임중독 없는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구역의 산실'로 만드는데 앞장 서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도 고위험 사용자군은 86만명이고,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은 495만명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