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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교육지원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참스마일 운동으로 행복을 열어가는 유천초등학교(교장 이경) 교육연구동아리 회원들은 매달 첫주 월요일 오후 3시가 되면 도서관에 둘러앉아 톡톡 수업나눔 이야기를 한다.

교사가 행복한 수업을 만들기 위해 나의 수업이야기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고자 전교원이 교육연구동아리회원으로 활동을 하는 유천초등학교 수업나눔활동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지난 8일에 2차 수업나눔을 가졌다.

형식적인 수업나눔이 아니라 4월 한달동안 수업을 되돌아오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 고민하면서 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이번 수업나눔은 “교실속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방안”을 위해 조세핀 김의 '교실속 자존감'이라는 도서를 다함께 읽고 학생들의 수업에 어떻게 적용시킬지를 토의했다.

이번 수업나눔에 참가한 박종렬 선생은 “교육시스템이 아무리 엉망이고 학부모가 아무리 꼴통이어도 아이를 진심으로 돌봐주는 단 한명의 어른만 있으면 그 아이는 변한다"면서"그 역할을 할 수 있는 0순위에 있는 사람이 바로 교사다”라고 강조했다.

이경 교장은 “매달 교원들이 도서관에 둘러앉아 내수업을 바라보며 정보를 교환하고 연구하는 분위기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자기수업 브랜드화를 꾀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며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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