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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최근 발생량 급증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갈색날개매미충'의 효과적 방제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2년 산서면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전읍면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간 협업 방제체계 구축과 함께 지속적인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이뤄졌다.

군은 중점방제 시기를 20일~30일까지로 정하고 농경지와 산림의 협업방제를 통한 밀도억제를 통해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효과를 최대화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갈색날개매미충의 월동 난괴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10%정도가 증가된 것으로 조사돼 지역별 협업방제를 통한 체계적인 방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점방제시기에 지역 작목반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제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기상분석과 함께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함께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기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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