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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활동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뮤지컬 작품과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올 여름 대구를 또 다시 뜨겁게 달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열한 번째 축제를 함께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모집을 시작한다.

2007년 DIMF의 시작부터 함께해 온 ‘딤프지기’는 공연장 지원, 통역, 홍보, 사무국 지원, 의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DIMF의 일원이자 마스코트로서 축제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높은 재지원율과 경쟁률이 그 명성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특히 방학과 맞물리는 활동시기 때문에 대학생들에게 ‘꼭 해보고 싶은 자원봉사’ 라 불리고 있는 ‘딤프지기’는 색다른 자원봉사를 원하는 직장인, 주부도 많이 참여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고등학생의 지원도 점차 늘어나 참가자의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올해 선발할 ‘딤프지기’는 사무국 지원 인력을 최소화하여 현장에서 활동할 인원을 늘리고, 2015년부터 활약해온 ‘딤프지기 댄스팀’을 활성화시켜 각종 플래시몹과 부대행사에서 활력을 불어 넣고자 했으며 역대 가장 많은 해외초청작이 예상되는 만큼 통역분야의 선발 인원을 늘렸다.

이는 지금까지의 운영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위해 분야별 선발인원에 변화를 주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DIMF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210여명의 ‘딤프지기’를 선발하게 하며 제11회 DIMF가 열리는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딤프지기’와 함께 새로운 10년을 향해가는 DIMF를 더욱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딤프지기’는 ‘행정자치부 1365자원봉사’ 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DIMF는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DIMF공연에 대한 특별할인 제공은 물론‘딤프지기’ 해단식인 ‘딤프지기의 밤’을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포상 및 기념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DIMF 기간 외에 대구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에 대한 연계 할인과 뮤지컬 관련행사 사전안내 등을 제공한다.

제11회 DIMF의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는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지원신청 가능하며 축제 기간 중 활동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는 주역들이 바로 딤프지기”라 전하며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DIMF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제11회 DIMF는 딤프지기 모집과 함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예선에 돌입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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