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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래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 사진. (시흥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시흥경찰서(서장 최종혁)가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청에서는 사이버범죄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사이버범죄 예방에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과 실천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에서 사이버(Cyber)의 사(4)와 이(2)를 따서 매년 4월 2일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팀 경사 김욱중을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전담요원으로 지정해 지난달 20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를 방문해 총 21회 312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이버범죄는 범죄수법과 간단한 예방수칙을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일단 피해가 발생되면 피해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이 부분에 역점을 두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예방교육을 들은 학생들에게 온라인 게임 중독의 위험성과 무심코 작성한 인터넷 악성댓글로 인해 형사처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켰다.

시흥경찰서는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폰에 반드시 백신 프로그램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사이버캅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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