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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30일 오전 11시 경주시 동부사적지 관광경찰팀 초소 앞에서 경북지방청 보안과장, 경찰서장, 외국인범죄대책 위원장 및 지역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주요관광지의 치안을 담당 할 ‘관광경찰팀 발대식’을 가졌다.

경주서는 본격적인 벚꽃관광 시즌을 앞두고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관광경찰팀을 보문관광단지 1개팀, 동부사적지 1개팀 등 2개팀을 운영한다.

경주서는 이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을 선발해 사전교육 등을 통해 팀장을 포함한 총 5명으로 관광경찰팀을 구성해, 관광지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관광불법행위의 단속, 외국인 관광객 안내 및 불편 사항 해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주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적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관광지로, 일부 불법영업이나 도난, 상호폭행 등 전반적인 치안관련 불편, 불안 사항을 관광경찰대가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며 “경주지역은 24시간 치안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좋은 인상으로 관광객의 재방문과 국가 신인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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