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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아름다운 노을이 머무르는 소풍정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3-23 11:2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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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면 궁리 소재 바람과 노을이 머무는 소풍정원

NSP통신-평택시 고덕면 궁리 소재에 있는 소풍정원. (평택시)
평택시 고덕면 궁리 소재에 있는 소풍정원.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땐 잠시 여유를 찾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가 많다.

그럴 때 잠시 주말에 마음의 충전을 위해 경기 평택시 소재에 있는 바람과 노을이 머무는 그곳 소풍정원을 거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곳은 평택시 고덕면 궁리 소재 지역의 명소로 알려졌지만 자연 그대로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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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 MBC 칭작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동요 노을이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다.

작사가 이동진 선생은 이곳 진위천의 노을을 보면서 가사의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저녁이면 빨간 노을과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를 볼 수 있는 소박함이 남아 있다.

NSP통신-소풍정원의 광경. (평택시)
소풍정원의 광경. (평택시)

화려하지 않지만 정겹고 미소짓게 하는 곳. 마음 편한 친구와의 가벼운 나들이하기에 더할나위 없다.

이곳 소풍정원이 가장 특별한 이유는 바로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에 의하면 소풍정원은 한눈에 보아도 시원하게 펼쳐진 나무테크와 연꽃 등 여러 수생식물이 자라는 연못이 눈을 사로 잡는다.

총면적 12만1232㎡(3만6000여평) 규모의 넓은 공원은 곳곳에 숨을 돌릴수 있는 그늘과 벤치가 있다.

또 연못 주변을 둘러싼 나무데크를 걸으면 통통 경쾌한 소리가 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는 것이다.

그 주변에는 높게 솟은 솟대와 기러기를 보는 것도 정겹다. 소풍정원은 작은 전시장처럼 아기자기하다.

NSP통신-소풍정원. (평택시)
소풍정원. (평택시)

바람개비, 커다란 배 모형의 화장실도 미소 짓게 한다. 또한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 노인의 조각과 정자, 돌에 소원을 적어 쌓아 놓은 돌무더기도 인상적이다. 작은 볼거리 하나하나가 모여 공원 전체가 반짝 거린다.

소풍정원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와 산책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식품,갈대,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작은 식물원과 조류 관찰대 등 생태학습 공간도 있다.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고 있다. 특히 연못 수변데크를 따라 걷다가 진위천변의 바람새길로 접어들면 야생화와 들풀이 자라는 둘레길이 마음을 사로잡을만 하다.

이곳은 도시와 가깝고 화장실, 샤워실, 작은 무대의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봄에는 나물캐기, 들꽃 찾기, 볍씨 화분 만들기 여름엔 왕우렁이 잡기, 황토머드 풀장놀기 등 바람새마을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해 볼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성동모 평택시 공원관리 2팀 계장은 “지난 2012년도에 공원이 조성된 이후 시민들에게 소풍정원이 많이 알려졌다”면서 “주말마다 소풍정원을 찾는 시민들이나 인근지역 사람들이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분이 찾을 수 있게 하려고 소풍정원 차량 140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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