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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을 위해 사과, 토마토, 오이, 고추, 쌈채소 농가에 30톤의 기능성 소재 클로렐라를 다음 달부터 무상으로 보급한다.

또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장수사과영농조합법인과 장수토마토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클로렐라 대량배양기 및 농업적 활용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클로렐라를 상추, 사과 등 작물에 시험연구한 결과 상추는 고온기 추대억제와 생산량 증대 효과가 있었으며, 사과는 당도가 높아지고 저장성이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군은 클로렐라 활용 선도 지역으로 올해 클로렐라 활용 고품질 사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소재 클로렐라 활용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증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클로렐라는 농작물에 활용하면 품질 및 저장성 향상, 생육촉진, 수량증대, 병충해 방제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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