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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임직원 및 가족이 ‘사랑나눔 김장나눔’ 행사에 참가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화케미칼)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화케미칼 여수공장(공장장 김평득)이 여수시노인복관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17.사랑나눔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6년 도시 농촌 교류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포상금과 임직원의 성금을 포함해 재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여수시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찾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사랑나눔 김장大축제’는 대부분 12월에 진행하지만 한화케미칼은 앞으로도 계절에 상관없이 어르신들이 신선한 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김장나눔을 사계절 지속할 예정이다.

김평득 공장장은 “사회공헌활동이 형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마음자세로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주변의 이웃 들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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