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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농협 광주본부 박태선 본부장 새해 설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2-01 17:02 KRD2
#농협 광주본부 #농협

박 본부장“범농협 동반성장 기반구축 및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위한 조직역량 결집 나설 것 ” 다짐

NSP통신-박태선 농협 광주본부장. (농협 광주본부)
박태선 농협 광주본부장. (농협 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김병원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받들어 농촌이 풍요롭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주어진 소임을 완수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박태선 농협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를 위해 “▲범농협 동반성장 기반구축 ▲판매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도모 ▲현장중심의 농업·농촌 실익지원 ▲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농촌인력지원사업 확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실천 등을 올 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본부장은 특히 “지주체제 출범에 따라 범농협 시너지 역량이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협의 생존에 필수적 요건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범 농협 조직의 화합과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가 완전히 정착돼 시너지 성과가 극대화돼야 한다”며 직원 간 특히 계통 간 소통을 통해 개인 이기주의, 조직 간 이기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서로 상생하며 시너지를 확산하는 소통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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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광주지역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생산지이자 소비지로 판매농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곳인 만큼 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농가수취가 제고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올 해 농촌형 농협 중심으로 신규 품목 공선출하회를 추가 결성해 농업생산성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이를 위해 “전업농을 위주로 본량 구지뽕·북광주·임곡 딸기 공선출하회 등을 신규 조직화해 사업을 확대하는 등 공동출하·선별·정산금액을 65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난 해 523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던 광주 관내 하나로마트 매출액도 10% 이상 성장시켜 나가는 한편 광주농산물 수도권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 고 피력했다.

박 본부장은 “무엇보다 무인매장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인로컬푸드 직매장을 현재 6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운영해 유통마진 및 판매비용을 최소화한 적정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150만 광주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자체·농업인·농협의 공동사업 확대를 통해 점증적으로 지역농업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한편 식품과 농업을 매개로 한 농촌체험관광 및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6차산업화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와 함께 “관내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자금 230여억원을 지역농협에 지원해 농업 생산기반 조성사업 등 현장중심의 농업·농촌 실익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며 “지난 해 광주본부가 농촌인력중개시스템을 통해 4199명의 인력을 지원·중개하는 등 농촌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된 것처럼 농촌인력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농업·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또 “7년차를 맞아 광주관내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성금 3억5000만원을 모아 지역의 난치성 질환자의 치료비 등 의료비를 464명에게 지원해온 ‘사랑의 1004운동’것처럼 영농도우미·행복나눔이 지원 등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올 해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다짐했다.

그는 상호금융사업 부문에 대해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IT전환시스템 구축작업 등을 통해 올 해 설 명절 연휴 이후 새롭게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마케팅자율조직 육성 및 사업역량 극대화를 통해 농협이 광주지역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님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바와 같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절박한 마음으로 한 해를 설계해 다가오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반드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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