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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설 연휴 시민 건강 대책 운영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1-25 15:58 KRD7
#목포시

설 당일 보건소 진료...병원 약국 비상연락망 구축

NSP통신-목포시 (목포시)
목포시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 시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보건소가 귀성객의 대량 접촉과 가족 친지와의 차례 음식 공동섭취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와 수인성 질환인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 특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감염병 환자 발생 대비 병의원 신고체계를 확립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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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는 지난달에 비해 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은 유행단계이기 때문에 설 명절 친지들과의 접촉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갈 우려가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음식과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서 감염되는 수인성 식품 매개질환으로 12~24시간 후에 주로 구토와 설사를 하게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겨울철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굴, 조개 등을 통해 발생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물 끓여 마시기, 음식물 익혀먹기, 채소와 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겨 먹기, 칼, 도마는 소독해 사용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감염병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 79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77개소를 지정했다.

보건소도 자체적으로 설 당일인 28일 내과 공중보건의를 배치해 가벼운 증상의 일반 환자를 진료한다.

목포시의료원, 목포한국병원, 중앙병원, 전남중앙병원, 기독병원, 세안병원 등 6개 응급의료기관도 응급 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종합감기약을 비롯한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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