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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담양군에 사랑의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가 동장군이 맹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에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백미 1820kg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기탁된 백미는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십시일반 모은 좀도리 쌀로, 담양새마을금고는 과거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 좀도리 단지에 모았다가 이를 주변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던 옛 풍습에 착안해 지속적으로 쌀 모으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새마을금고가 매년 실천하고 있는 나눔 운동은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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