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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은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민·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경북도 5개 지자체별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계 지자체와 협의를 한 데 이어, 국방부와 관련 지자체 간 대구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배경과 사업 추진절차, 군 공항 유치 시 경제효과, 군 공항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에 따른 제한사항 및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민간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내용과 연구용역기관에서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대구광역시에서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국방부는 주민 간담회를 통해"일방적인 사업설명이 아닌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한 만큼,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주민 참여하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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