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목포시, 열차 노선 변경에 발 빠른 관광객 공략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12-12 09:22 KRD2
#목포

SRT 개통 대비 관광수요태세 구축 박차

NSP통신-SRT (SRT)
SRT (SRT)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최근 KTX 노선이 개선되면서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을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다 공세적이고 발 빠른 대응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호남지역 전용으로 용산역을 이용하던 고객들이, SRT 개통으로 서울역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목포시가 수서발 고속열차(SRT) 개통을 앞두고 관광수용태세 구축에 발벚고 나선 것이다.

G03-8236672469

시는 SRT가 개통함에 따라 교통여건이 더욱 편리해져 수도권 관광객들이 대거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고 관광객 맞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운영된 SRT 시승열차를 통해 목포를 방문한 탑승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목포투어를 안내했다.

또 12월 한달간을 목포관광 중점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SRT 개통 시기에 맞춰 SRT 교통편이 포함된 리플렛과 홈페이지, 각종 안내판 등을 정비하고, 수서역을 방문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관광자원을 소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근대문화유산, 유달산, 갓바위, 요트, 남진야시장 등 관광지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상품(1박2일, 2박3일 코스)을 개발하고, 종교별 남도성지순례 관광상품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공동마케팅도 펼친다.

목포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주 야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후 면세점 거리 등도 적극 홍보하고, 한옥체험, 게스트하우스 등 요즘 관광 트랜드에 맞는 숙박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저가 단품요리 개발, 수서역 개통기념 할인 및 이벤트 행사 등도 추진해 관광객 맞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항구도시 목포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맛의 고장이다.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개통 이후 ‘서울역=경부선’, ‘용산역=호남선’으로 전용역이 정해져 있어 광주, 목포 등 호남지역에서 출발 도착하는 열차는 무조건 용산역을 선택해야 하지만, 지난 9일부터는 용산역 뿐만 아니라 서울역 중 가까운 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