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8일 오후 5시 30분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지역첨단벤처산업 활성화와 벤처기업인들의 의욕 고취를 위한 ‘제16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장주 행정부지사,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한 첨단벤처기업대표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벤처기업인들의 성과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은‘대구․경북을 다시 뛰게 하는 핵심동력, 벤처기업’을 슬로건으로 첨단벤처산업계에서 뛰어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인 유망 벤처기업 총 21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부문은 첨단벤처산업대상(8개),우수벤처기업상(4개), 벤처기업특별상(4개),혁신벤처기업상(2개),벤처기업상(3개)으로 총 21개 업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중 경북은 8개사, 대구는 13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벤처산업대상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에스디지엔텍(대표 오대국)은 경산 진량에서 2010년 설립해 자동차 부품 관련 소재분야에서 지난해 연매출 116억원을 달성한 지역 강소기업이다.
경북도지상을 수상한 ㈜미래산업(대표 손명숙)은 맨홀, 수도미터기 보호통 제조 전문업체로서 2009년 창업한 이래 2015년 매출액 51억 원의 경영성과를 올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혁신벤처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첨단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주력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는 우수기업제품 전시회도 열려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인과 지원기관 관계자들의 정보교류와 벤처산업의 육성방안을 공동 모색했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와 벤처기업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해 매년 벤처기업육성자금 30억 원을 지원하고, 벤처기업 성장자금 확보를 위한 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또한 대학교 내 벤처창업 동아리지원 사업 등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벤처가 지역경제의 미래이며 희망으로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지역 벤처기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벤처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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