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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7일 포항 구룡포 동방 66마일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2016년 한･일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본부는 지난 2007년 8월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한·일 양국 해상치안 기관간 수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합동훈련은 1500톤급 경비함정 1척과 헬기 1대, 일본은 3000톤급 순시선 1척과 헬기 1대가 동원된 가운데, 한일 공해상에서 원인미상 선박사고 발생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본부는 이날 훈련에 이어 일본 순시선에서 훈련성과와 개선사항을 위한 의견교환 및 향후 수색구조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일본 해상보안청 8관구와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일본 해역에서 조업 또는 운항중인 우리 선박의 해상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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