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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흥경찰서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시흥경찰서(서장 장우성)는 지난 4일 3년전에 실종된 중국 동포인 김모(여 47)씨가 끈질긴 경찰의 수사활동을 통해 가족과 상봉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행방을 알수 없는 딸을 찾아 지난 11일 입국한 어머니 김모(여 65)씨는 어렵게 시흥경찰서 실종수사팀을 방문했다.

시흥경찰서는 김모(여 65)씨가 “지난 2013년 9월경 딸과 통화후에 연락이 두절됐고 당시 동거남인 권모(37)씨는 전화를 받지 않아 딸이 위장결혼으로 입국을 하여 불법 체류자”라는 얘기를 듣고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가명으로 사용한 은행계좌와 대포폰 그리고 인터넷 게임 ID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끈질긴 수사를 통해 마침내 지난 4일 포천 가건물에 불법체류로 인해 은신중인 딸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또한 시흥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올해 한해동안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살해하여 암매장한 아들 그리고 노래방 도우미인 전 애인을 살해하여 사체를 유기한 2건의 실종신고된 살인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고 지난해 이전에 행방불명된 장기 실종자 113명의 소재를 찾아 가족에게 돌려 보내는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통해 지역 치안안정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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