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하지 않겠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30대 주류회사 영업직원 A씨가 주류회사에 판촉용 이벤트로 할인하는 '덤핑 주류'에 투자를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거래처 중소상인들을 속여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도박으로 탕진하고 집을 처분한 후 잠적하려다가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A 씨(주류회사 영업직원.35))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B 주류회사 유통업체 직원인 A 씨는 지난해 4월께 부터 올해 지난달 23일까지 같은 업체로부터 주류를 납품받는 거래처 중소상인들에게"주류회사에서 주류를 덤핑하는데 이를 싸게 사서 팔면 이익금이 많다"라고 속여 35명으로 부터 약 25억원을 계좌이체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계좌이체 받은 돈 수십억 원을 대부분 도박과 자신의 채무 변제에 사용하여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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