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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샤롯데 봉사단이 ‘나눔 2016 전라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자원봉사 우수기업 선정돼 전라남도로부터 현판을 수상했다. (롯데케미칼)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샤롯데 봉사단이 2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나눔 2016 전라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자원봉사 우수기업 선정돼 전라남도로부터 현판을 수상했다.

샤롯데 봉사단의 자원봉사 우수기업 선정은 전남도내 기업 자원봉사 활동사항과 연혁을 고려해 여수시와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봉사단의 수상은 평소 지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활동, 지역사회발전의 기여도, 자원봉사 활동 실적 등 종합적으로 타의 모범이 돼 수상하게 됐다.

봉사단은 2008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매칭그랜트’를 도입해 매월 개인이 후원하는 금액에 상응해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회사 내 13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샤롯데 봉사단’이라는 명칭으로 하나로 통합하고, 생산본부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 단장을 맡아 노사가 한마음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크게 4개의 분과로 구성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갖췄다.

주거환경분과에서는 노후주택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분과에서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어려운 개인들을 찾아 생활필수품,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분과에서는 여수보육원을 비롯해 관내 시설에 필요한 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외협력분과에서는 연탄배달, 김장김치 지원, 환경정화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에는 지난해 정기적인 지원 외에 새로운 사업인 새터민 지원, 애양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눔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나호성 공장장은 “가족처럼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웃을 위해 늘 헌신하고 노력하시는 모든 봉사단 여러분들의 나눔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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