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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월산면 홍수조절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소공원.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월산면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 및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월산면 홍수조절지 일원에 목수국 1700주, 보리수 230주 등을 식재하는 등 소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소공원은 주민들에게는 건강을 위한 체육공원으로, 관광객에게는 힐링의 장소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5월의 신부를 닮은 새하얀 꽃을 피워내는 목수국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7월에서 8월께부터 시작돼, 9월에서 10월께에는 보리수가 이어받아 가지마다 대롱대롱 빨간 열매를 틔워내며 내년 월산면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월산 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을 가꿔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월산을 찾은 관광객이 수목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월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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