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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이대로 방치해도 되나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6-11-07 13:56 KRD7
#경기교육청 #이재정 #특성화고 #조재훈 #행정사무감사

모 특성화 고 졸업생 36명중 1명, 47명중 5명만 취업해

NSP통신-조재훈 의원. (경기도의회)
조재훈 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비정상적으로 뒤틀어진 몇몇 특성화 고등학교의 현재 모습에 경기도교육청이 대안이 있는지 의심이 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조재훈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용인·수원·연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성화고를 이대로 방치할 것인지를 따져 물었다.

특성화고등학교란 예전에 공고, 농고, 상고 등 실업계 고등학교로 불리던 고등학교들의 통합적인 호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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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말하는 대로 학교별로 특성화해서 산업현장으로 취업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학교이며 이를 위해서 충분하지는 않지만 인문계에 비해 다른 형태로 국가의 지원을 더 많이 받고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으로의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과 취업하기가 쉽지 않은 사회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경기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심각한 상황이다.

2015년 특성화고 졸업자의 취업률은 40.9%로 집계되고 있지만 각 지역별로 속내를 들여다 보면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가평의 모 특성화 고등학교는 36명중 1명, 47명중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는 자료가 이를 말해준다.

대부분 지역에서 취업률은 10% ~ 45% 정도로 분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의 40.9%의 취업률에도 허수가 숨어 있다.

많지는 않지만 특성화고 중의 특성화된 학교, 마이스터고로 일컬어지는 학교의 취업률은 80 ~ 90% 정도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 특성화고도 잘만하면 취업률을 상당부분 올릴 수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이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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