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울원전은 ‘교육이 지역사회 미래를 담보하는 동력’이라는 가치 아래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확충 및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하고 있다.
한울원전은 도시와 비교하면 열악한 울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 사회는 좋은 성적과 함께 바른 인성,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갈망하면서 문예, 미술 분야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울원전은 문학과 미술에 숨은 재능을 가진 신예 발굴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제1회 울진교육장배 학생 문예․미술 공모전 성료
지난 20일 경상북도 울진교육지원청 주최, 울진신문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가 후원한 ‘제1회 울진교육장배 학생 문예/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진군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예(시, 산문)와 미술(평명, 입체)부문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접수기간동안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고 부구초, 죽변중, 울진고 등 관내 초, 중, 고 학생들은 총 958점의 작품 출품했다.
출품작은 심사위원 26명의 엄격하고 공정한 7일간의 심사를 거쳐, 문예·미술 2개 부문에서 최우수 6점, 우수 12점, 장려 18점, 입선 240점을 각각 선정했고, 두둑한 상금(총 840만원)도 지급됐다.
이날 시상식은 임 경 울진교육장의 인사말, 이희선 한울원전본부장의 격려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임경 울진교육장은 “학생 저마다의 예술적 소질과 끼를 스스로 계발하고, 참된 인성과 민주시민으로써의 품성을 함양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울진교육을 실현하는데 본 공모전의 취지가 있다” 며 “인성교육과 행복교육 차원에서 진행된 공모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한울원전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문예·미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선 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하여 울진 꿈나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이 가능성에 열정을 더하고, 학업에 더욱더 정진함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 또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타인을 위해 존중과 배려심을 갖고 살아가는 참된 인성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여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울진고는 학력우수고... 죽변중고는 사격 명문고로 비상
한울원전이 2010년 ~ 2015년 지원한 교육장학사업(교육 기자재 지원, 원어민 영어강사/영어마을 연수 지원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 예산은 100억원에 이른다.
한울원전은 울진고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과 학력향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2016년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수도권 주요대학에 60여 명, 지방 국립대학에 50명이 합격하는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의 원동력이 됐다.
죽변 중ㆍ고등학교는 공기소총 사격 특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울원전은 지난 2007년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단위학교 중 최초로 전자표적 설비를 도입하고, 35개의 사선이 갖추어진 훈련장과 숙소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첨단사격장을 준공했다.
국제사격연맹(ISSF)의 공인사격장으로 인증 받아 2015년 5월 제37회 충무기 전국 중ㆍ고 사격대회를 개최했다.
죽변고 사격부는 2014년에는 청소년 사격 국가대표를 배출했고, 2015년에는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올해부터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서 청소년들은 학과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한 학기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울원전은 2015년 울진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부 시책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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