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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 문화 및 지역발전에 공헌한 시민 6명에게 ‘수원시문화상’이 수여된다.

경기 수원시는 학술, 예술, 교육, 봉사, 체육, 언론 총 6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선정, 공로를 치하하는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술부문에 선정된 강진갑 경기대학교 부교수는 역사·문화·인문콘텐츠학을 중심으로 수원시 인문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기여했다.

예술부문은 나정희 한국예술문화명인이 선정됐다. 그는 사라져가는 전통공예 규방공예전승활동을 위해 국내 및 일본에서 우리 전통규방공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으며 올해 8월10일 조각보 부분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수원지역국악인의 육성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문은 허숙희 곡선초등학교 교장이 선정됐으며 40년의 교직생활 경험을 활용한 공교육발전과 중증 장애인학생의 취업 기반을 마련했고 재능기부를 통한 학교내 예체능 교육과 사회복지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은 최성국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세류3동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자원재활용, 재해복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아이들의 위생환경 및 교육시설 지원에 대한 공로로를 인정 받았다.

체육부문은 차준만 수원시 체육인이 선정됐으며 1962년 제4회 아시안게임과 제17회 세계군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축구에 시의 위상을 높였다.

언론부문은 강창구 연합뉴스 TV부장이 선정됐다. 그는 20여년의 언론생활을 통해 프로야구유치, 군공항이전 등 기사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시의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기여한 공로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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