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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에 참여해 장을 보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8일 중앙시장에서, 오후 2시 30분에는 부시장이 성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과 직원들, 경주시 간부공무원과 직원, 경주소방서, 농협중앙회 등 20개 자매 결연기관 단체 임직원까지 400여명이 참석해 추석제수용품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매장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이용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기간을 설정해 18개소 전통시장 및 관내 상점가 이용과 상품권 구매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와 기관·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경주소방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안전관리 소홀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 등 화재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우병윤 정무실장과 도직원들의 경주 중앙시장 장보기 행사 참석에 고마움을 전달하고, 이날 구입한 장보기 물품은 즐겁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을 방문해 전달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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