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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및 건전성 향상을 위해 2015회계연도에 대한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공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2015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재정공시는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행정운영경비, 복지·민간지원 등 9개 분야, 60여개의 항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구분해 공개했다.

장수군의 2015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3893억원으로 2014년 대비 28억원이 증가해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3749억원)보다 144억원이 많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46억원, 교부세,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002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각각 36억원, 147억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의 재정자립도는 24.17%, 재정자주도는 69.78%로 전국 평균보다 각 각 6.88%, 3.9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자체수입 및 의존재원이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적지만 행정운영경비 및 채무 등이 낮아 세원 부족의 어려움 속에서도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자체수입 뿐 아니라 의존재원 등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건전재정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재정공시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공개하는 제도로 2월(당해년도 예산)과 8월(전년도 결산)에 대해 연중 2회 공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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