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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KCC에 LCD 파유리 재활용 특허기술 이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7-28 21: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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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대학교 연구진이 28일 KCC와 LCD 파유리를 장섬유 유리제조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특허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연구진이 28일 KCC와 LCD 파유리를 장섬유 유리제조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특허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연구진이 KCC와 LCD 파유리를 장섬유 유리제조의 원료로 재활용하는특허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군산대 신소재공학과 김기동 교수가 연구개발한 특허기술로 KCC에 5년간 통상실시권을 부여하는 조건이며, 계약금액은 1억원이다.

LCD 유리는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4개국에서만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 LCD 유리의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5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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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리에 없는 B2O3성분을 10wt% 이상 함유하고 있고, 복합재료용 장섬유 유리와 성분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LCD 유리 제조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재활용되지 못하는 파유리를 정제·분쇄한 후 장섬유 유리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가의 B2O3 공급 원료에 대한 수입 대체효과가 있고, 파유리 사용으로 얻는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이번 기술이전으로 수입산 저가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앞으로 대학에 숨겨진 가치 있는 기술의 발굴 및 활용에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특허청 지원사업을 통해 마케팅한 기술로, 군산대는 이 기술에 대한 별도의 기술이전 협상을 타 기업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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