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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요관광지 여성 공중화장실에 최첨단 비상벨 설치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7-27 11:33 KRD7
#강진군 #강진군 공중화장실 비상벨

비명소리 만으로도 경찰서 상황실과 지구대원 스마트폰으로 경보 울려···전남 최초 이상음원 인식 비상벨 설치

NSP통신-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Iot 비상벨. (강진군)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Iot 비상벨.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청자축제장, 마량놀토 수산시장, 가우도 등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5개소에 전남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기술을 활용한 비상벨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공공장소 묻지마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CCTV 사각지대인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나 긴박한 상황에서 이성적 판단을 통해 벨을 울리는 것이 쉽지 않은 데다 비상벨의 오작동이나 호기심 또는 장난으로 누르는 것도 문제라는 점에서 전남 최초로 이상음원 인식 비상벨을 설치하고 나섰다.

새롭게 설치된 IoT 비상벨은 첨단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비명소리만으로도 경찰이나 주위의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등 기존 기기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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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장치는 기존에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비명소리는 물론 폭행·구타소리, 유리파손음, 폭발음과 같은 이상 음원을 즉시 식별할 수 있다.

장치가 비상 상황을 감지하면 강진경찰서 상황실과 인근 지구대원 스마트폰으로 경보가 울려 관제요원이 통신장치로 비상상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구대원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상황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강진군은 정부3.0 기관 간 업무협업 차원에서 최근 강진경찰서와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 Crime Prevention Officer)을 구성했다.

이번 공중화장실 IoT 비상벨 설치도 그 연장선상으로 KT강진지사와 협력해 IoT 기술을 적용한 비상벨 설치를 통해 유사시 보다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 추진과 더불어 최근 강진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광객이 안심하고 강진을 찾을 수 있는 환경조성과 여성친화도시 강진 만들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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