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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창 도의원, “여수국가산단 화학물질·환경관리권 지자체 이양”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07-15 16:13 KRD7
#주연창 전남도의원 #여수국가산단
NSP통신-국민의당 전라남도회 주연창 의원이 여수국가산단 화학물질 관리권과 환경 관리권을 지자체에 전면이양을 촉구 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국민의당 전라남도회 주연창 의원이 여수국가산단 화학물질 관리권과 환경 관리권을 지자체에 전면이양을 촉구 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연창 의원(여수 제4선거구, 국민의당)은 15일 제308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수 국가산단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화학물질·환경관리권에 대한 지자체 이양을 제안했다.

주연창 의원은 “1962년에 조성된 여수 국가산단은 염소와 포르겐, 휘발유, 벤젠 등 독성가스와 위험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대형 참사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며 “최근 한 달 동안 3명이 숨지는 안전사고와 대형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원인은 지나친 규제 완화와 회사 자체시스템의 구축 미비라는 지적이 있다”며 “전라남도의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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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수 국가산단의 사고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이 화학물질과 관련시설에서 화재나 폭발 등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지자체가 대처해야 하지만 화학물질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대기·수질 배출시설 1,2종 사업장 환경관리권은 전라남도에서 관리·감독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가장 빨리 도착한 여수시가 관리권한이 없어 대처할 수 없는 등 매우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주연창 의원은 “여수시가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대형 사업장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업무 이원화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또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책임감을 갖고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로 효율적인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며 “화학물질 관리권과 환경관리권이 지자체에 전면 재 이양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검토와 결단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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