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전주대대 이전반대 범 완주군 공동대책위 출범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7-11 17:55 KRD7
#완주군 #전주대대 이전반대 #전주대대 이전반대 #국방부
NSP통신-전주대대 이전반대 범 완주군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기관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주대대 이전반대 범 완주군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기관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민들이 11일 전주대대 이전반대 범공동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전주대대 이전의 완전 백지화를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주대대 이전반대 범 완주군 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일·정성모·정완철·이헌철·송병주, 이하 범 완주군공대위)’는 이날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기관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 및 결의대회에서 범 완주군 공대위는 전주대대를 완주군과 협의 없이 전주시·국방부·35사단이 추진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며, 이를 끝까지 저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G03-8236672469

범 완주군 공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전주시의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완주군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사전협의없이 추진하는 전주대대 완주 이전을 결사 반대하며 △국방부와 35사단은 위법한 전주대대 이전 협의요청서를 즉각 반려하고 전주대대 이전계획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전주시는 완주-전주 상생발전의 정신을 훼손하고 완주군 발전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는 전주대대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범 완주군 공대위와 10만 완주군민은 전주대대 완주이전 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강력투쟁 할 것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공대위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완주군 동의 없이 추진하지 않겠다”는 공식 답변 외에 전주시 공문이 수신됐지만, 이전이 최종 철회 또는 백지화된 것이 아닌 만큼 신속·정확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완전 백지화를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또한 20일까지 이전 반대 의지를 담은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서명부를 국방부에 전달하는 한편, 이전과 관련한 각종 오해와 왜곡된 정보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주민홍보에 전력투구해나가기로 했다.

송병주 공동위원장은 “전주대대는 전주시의 향토방위를 목적으로 설립된 부대로 106연대로의 이전시 초기 대응시간이 20분 이상 길어져 작전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우를 범하는 등 향토 방위와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며 “향토방위 및 국가안보는 물론, 지역상생과 완주발전을 저해하는 전주대대 이전은 완전히 백지화돼야 하고, 완주군민은 이를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힘을 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성일 군수가 6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찾아 전주대대의 이전 철회 또는 백지화를 표명하자, 김 시장은 “완주군 동의 없이는 (대대 이전을)추진하지 않겠다”며 이같은 뜻을 담은 공문을 완주군에 발송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