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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예인선노조, 예인선운영 제도개선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06-28 10:10 KRD7
#여수·광양항 예인선노조 #여수해수청 #예인선노동조합

예인선노조, 13일, 27일 여수해수청 정문에서 집회 열어

NSP통신-여수·광양항만 예인선 노동자들이 여수해수청 정문앞에서 항만예인선 운영제도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예인선노동조합)
여수·광양항만 예인선 노동자들이 여수해수청 정문앞에서 항만예인선 운영제도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예인선노동조합)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광양항만 예인선 노동자들이 항만예인선 운영제도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여수·광양항만 예인선 노동자들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정문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금까지 항만의 병폐인 불법리베이트 및 과당경쟁의 구조와 항만질서를 바로 잡기위해 항만예인선운영 제도개선을 하고자 쉼없이 투쟁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만예인선운영 제도개선을 위해 쉼없이 노력했지만 대리점들의 횡포와 관계기관의 무관심속에 막대한 정부예산을 들여 도입한 여수광양항전산화시스템(포트미스)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여수·광양항은 또다시 혼탁해져 불법리베이트, 대선(대리작업), 포트다이렉트, 저가계약이 난무하는 진흙탕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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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인선노동자들은 날로 썩어 가고 있는 여수·광양항만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제도 및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혁해 나갈 것이며, 비리의 항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선진 항만으로 만드는 끝장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예인선 노동자들은 “예인선운항세칙에 따르면 부당한 영업행위가 발생하고 항만질서가 확립되지 않을시 공동배선제로 개선하도록 협의하기로 하였지만, 해양수산청과 예인선운영위원회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예인선 노동자들에 따르면, 현재 사용자 지명제는 예인선의 중복 배선 및 접·이안선의 폭주시간대에 예선부족현상이 심화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으며, 항만의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예인선콜센터를 운영할 경우 여수항도선사회와 예인선콜센터가 긴밀히 협조해 예인선 부족현상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고, 예선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공급해 예인선운항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및 예인선사의 건전한 발전과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 할 수 있다.

예인선 노동자들은 “우리는 여수·광양항의 과당경쟁, 불법리베이트, 대선, 저가계약, 포트다이렉트 등의 병폐를 시정하기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적극 나서서 강력한 재제조치를 촉구하고, 예인선운영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를 요구한다”고 결의했다.

결의문에는 우리는 불법 대선, 포트다이렉트, 저가계약, 예선의 선진화 서비스를 해치는 일체의 행위들이 완전히 뿌리 뽑힐 때 까지 총력 투쟁할 것 등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NSP통신-지난 13일에 이어 27일, 여수·광양항 예인선 노동자들이 여수해수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예인선노조)
지난 13일에 이어 27일, 여수·광양항 예인선 노동자들이 여수해수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예인선노조)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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