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13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교 8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천대 개교 8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진성 총장을 비롯해 김진호 순천대 초대 총장, 안세찬 총동창회장 등 초청인사와 본부 보직교수, 총학생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노일섭 교수가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상을 수상했으며 김훈 교수가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 국무총리표창을, 나재운 교수와 표명호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10년, 20년, 30년간 장기 근속한 교직원 36명에 대해서는 근속상이 수여됐다.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상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순천대학교 명예를 현저히 빛낸 동문 또는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순천대학교 봉직 교수 및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노일섭 교수는 GSP원예종자사업단을 유치해 우리나라 종자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산품종 사용률을 향상했으며 수출시장 개척 및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기념식에 이어 지난 한 달간 ‘대학 연못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향지연(香智淵)’ 명명식과 순천대학교 설립을 위해 특지를 기부한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비(순천대 정문), 동상(죽도봉), 묘소(해룡면) 헌화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박진성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현재 많은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상황을 태평성대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그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대 100년의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고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1935년 순천공립농업학교로 문을 연 이래 농업전문학교를 거쳐 1982년에 4년제 대학으로 승격했으며 지금은 6개 단과대학, 61개 전공을 거느린 종합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