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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인포메디텍과 치매 예측 기술 이전 및 상호협력 협약 체결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5-10 13:31 KRD7
#조선대 #(주)인포메디텍

조선대 개발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기술의 실용화 위해 기술 이전과 산학협력 추진키로

NSP통신-10일 열린 조선대- 인포메디텍의 협약 체결식. (조선대)
10일 열린 조선대- 인포메디텍의 협약 체결식.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인포메디텍과 손잡고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기술의 실용화에 나선다.

서재홍 조선대 총장은 10일 오전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이상훈 ㈜인포메디텍 대표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이 개발한 치매예측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조선대학교가 개발한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이전과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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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포메디텍은 조선대학교 가족회사가 돼 LINC사업단 사업에도 적극 협력한다.

이건호 치매국책연구단장(의생명과학과)은 “그동안 치매국책연구단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개발해온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관련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가 가시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1~2년 안에 한국 노인 표준 뇌지도를 완성해 치매 조기진단 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한국인 특이 치매 유발 유전자 변이를 발굴해 간단한 유전자 검사 만으로 치매 예측이 가능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자신했다.

이상훈 인포메디텍 대표도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치매국책연구단이 축적해온 MRI 뇌영상, 유전체 정보 등 각종 치매관련 임상진단 정보와 검체들을 실용화 기술 개발에 활용하게 돼 대국민 치매 조기진단 시범서비스 실시를 앞당길 것”이라며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범용성과 신뢰도가 높은 세계적인 치매진단 관련 기술을 개발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련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조선대학교 측에서 서재홍 총장을 비롯해 김수중 부총장, 박대환 대외협력처장, 유진철 산학협력단장, 이건호 치매국책연구단장, 김균영 대외협력부처장이 참석했으며, 인포메디텍 측에서 이상훈 대표, 하성욱 PM, 이상석 CFO, 이연숙 CTP가 참석했다.

한편 오는 2019년 6월까지 국비 287억 원을 포함해 총 307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치매 예측기술 및 뇌지도 구축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치매 문제를 극복하고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 및 조기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 대국민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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